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나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포함해 사회적 대화 복원에 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8일 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복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미 기업계는 물론 노동계와도 만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예고했다면서, 이번 회동은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만나 공감대를 넓히는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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