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보수 통합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당의 분란에 단초를 제공했더나 기여가 낮은 사람들도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황교안 전 총리십니다. 이 분의 출마 가능성과 관련하여 걱정이 많습니다.
친박 프레임과 탄핵 프레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당에 대한 기여가 낮다는 점에서 특히 그러합니다. 당내 통합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위한 보수 정치 통합에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당의 분란과 어려움과 혼란에 단초를 제공하셨던 분들이나 당에 대한 기여 확실하지 않으신 분들은 저는 솔직히 출마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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