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금품 뜯고 내쫓고...가짜 출입국공무원 / YTN

2019-01-24 442

출입국 공무원을 사칭해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국내에서 내쫓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공동공갈 혐의로 33살 박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 들어가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라고 속인 뒤 불법체류자인 태국 여성들을 협박해 모두 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죄를 숨기기 위해 강제 추방 조치가 내려졌다며 여성들을 태국으로 돌아가게 했지만, 배웅을 위해 공항에 나온 지인이 일당을 수상하게 여기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을 상대로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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