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정부 사과하라"...출범 첫날부터 대타협기구 분위기 '썰렁' / YTN

2019-01-22 356

택시업계의 반발을 불러왔던 '카풀' 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대안을 찾기 위한 이른바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택시업계가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면서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장 분위기 직접 보시죠.

[박복규 /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 : 다른 어떤 복지라든가 또 기사들 월급이나 이런 문제가 갑자기 부각되는 것은 저희들이 봤을 때 지금까지 경험으로 봐서 이게 물타기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현미 / 국토부장관 :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출범한 만큼 우리나라의 교통 산업과 서비스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면서 사업자도 사업이 잘 운영될 수 있고 종사자도 노동자도 생활 보장되고 이용자도 만족할만한 서비스 이뤄지는….]

[강신표 /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거죠. 이런 자리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회적 대타협을 출발하고 결말을 내겠습니까. 사과하세요! 장관님.]

[김현미 / 국토부장관 : 화를 내시는 것도 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신표 /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 말을 그렇게 하고 있어.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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