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제안으로 장벽 예산과 불법체류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다카(DACA)를 맞교환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대국민 성명 형태의 발표를 통해, 장벽 예산 57억 달러를 민주당이 승인해주면 서류 미비 부모를 따라와 자란 청소년 70만 명에 적용되는 추방유예 프로그램 '다카'를 3년 연장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류 허용 기간이 곧 만료되는 임시 체류 대상자 30만 명의 추방도 3년간 유예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시적인 다카(DACA) 유지와 영구적인 장벽 건설을 맞교환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트럼프의 발표 이전에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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