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와 연료전지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서 우리의 전통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과 연계하면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올해 수소차 보급을 지난해의 2배가 넘는 4천 대까지 늘리고, 오는 2030년까지 180만 대로 빠르게 확대하면 경제효과가 25조 원, 고용유발 인원은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 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시장 창출을 돕는 한편, 수소 충전소를 오는 2022년까지 310개로 늘려 수소차 이용 편의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울산 방문은 올해 첫 지역 방문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지역경제 투어의 네 번째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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