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체육계 폭행과 성폭력 파문에 대해 관련 조사를 전적으로 외부 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정기 이사회에 앞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영구 제명은 물론 단체 역시 회원자격을 영구 배제해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체육계 폭행과 성폭력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처벌 대상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과 징계 내용을 홈페이지나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성 부촌장과 여성 훈련 관리관을 채용하고 선수촌 내에 인권상담소를 설치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성적 지상주의와 합숙 위주, 도제식의 훈련 방식을 개선해 선수 육성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욱[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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