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문화연대와 스포츠문화연구소 등 체육시민단체는 대한체육회의 정기이사회 입장 발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의 만연한 성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이기흥 회장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체육계에서 반복된 성폭력 사건을 방관한 직접적인 책임이 대한체육회에 있다며 재발방지 약속만 반복하지 말고 대한체육회장이 직접 책임지며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과 성폭행 의혹으로 많은 사람이 공분할 때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성폭력이 꾸준히 줄고 있다는 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홍보에만 치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이 임기 초기부터 보은인사와 선수촌 탈의실 몰카 사건에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했고 비위 지도자에 대한 면죄부를 부여하는 등 체육계의 퇴행시켰다며 이를 규탄했습니다.
홍성욱[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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