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에 의류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은 세탁물을 가득 넣을 경우 제대로 마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의류 건조기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30만 원대에 팔리는 밀레와 60만 원대인 미디어 의류 건조기의 경우 최대 용량에서 건조도가 각각 '미흡'과 '보통'으로 확인됐습니다.
건조 시간은 절반 용량을 건조할 경우 1시간 44분에서 2시간 42분으로 1시간 가까이 차이가 났고, 소비 전력량도 제품마다 2배 가까이 차이가 나 주요 성능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성능이 우수하지 않고, 건조기를 겨울철 저온에서 사용할 경우 건조 시간이 최대 1시간 넘게 늘어나는 점을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윤정[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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