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지난 11일 통영 해상에서 전복한 낚싯배 무적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 기간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여수시청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 상황을 설명하고, 3일인 집중 수색 기간이 끝나더라도 경비 업무와 함께 수색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기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순찰과 수색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 역시 자발적으로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새우잡이 어선 25척의 선장들과 수색 기간 연장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뿐 아니라 사고 선박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새벽 통영 해상에서 낚싯배 무적호가 파나마 국적 LPG 운반선과 충돌해 전복하면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무적호는 전복된 상태로 예인 중이며 오늘 오후 늦게 전남 여수 앞바다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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