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정국 구상을 밝혔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해찬 기자 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해찬입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는 다복과 다산의 상징인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해, 우리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갈등과 대립이 이어졌던 70년 분단사에 마침표를 찍고 평화와 공존을 향한 한반도 새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선진국 진입이라 불리는 국민 소득 3만 불 달성과 사상 최초의 수출 6천억 불 돌파로 경제 강국의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습니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만든 성과입니다.
민주당은 올해 화두를 '평화·경제 그리고 새로운 100년'으로 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이 될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대화와 타협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일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이는 한편, 스스로에게는 더욱 엄하고 국민께는 더 낮게 다가가는 박기후인(薄己厚人)의 자세로 사심 없는 개혁을 이끌어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한해, 문재인·민주당 정부는 국민의 삶과 관련된 적지 않은 변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낮췄고 기존 5년으로 묶여있던 상가 계약기간을 10년으로 늘려 국민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했습니다.
정보통신진흥 및 활성화법,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화발전특구법, 금융혁신지원특례법 등 혁신 성장의 마중물이 될 규제혁신 4법도 통과시켰습니다.
故 김용균 노동자의 삶이 담긴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서 근로현장의 안전문제에 대책을 세우고, 故 윤창호씨와 친구들의 뜻이 담긴 음주운전 관련 강력한 처벌 조항을 마련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한 더 확고한 체계를 갖췄습니다.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는 7세 미만 모든 아동들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의 지원금액과 지원대상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방세법도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의 구조는 8:2에서 2022년까지 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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