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가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양 전 대법원장이 거기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양 전 대법원장이 검찰 포토라인이 아닌 대법원 청사 앞에서 입장을 밝힌 건 오만한 행위이자 사법부에 부담을 주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양 전 대법원장이 40여 가지 혐의에 대해 인정하지도 않았다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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