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 공항 반대 천막, 철거 뒤 다시 세워져 / YTN

2019-01-08 28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된 제주 제2공항 반대 천막들이 다시 세워졌습니다.

신공항 건설에 반대해 단식 중인 주민 50살 김경배 씨의 텐트를 비롯해 녹색당 천막 등 4개 동이 철거된 지 8시간여 만인 어젯밤 9시쯤 제주도청 앞 인도에 다시 설치됐습니다.

천막 철거 대집행 등과 관련한 고소·고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강제퇴거에 앞서 지난 6일 도청 현관 농성자 10여 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녹색당도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이 법으로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원희룡 제주지사와 고희범 제주시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청 현관에서 제2 공항을 반대하며 농성 중인 녹색당 제주도당 10여 명은 원희룡 제주지사를 가로막고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고재형[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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