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네 번째 중국 방문, 이번 방문은 북미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행보일 가능성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함께 이번 일정과 전망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우선 중국 방문이 지난해 3월 이후 네 번째 아닙니까? 이번 방문이 좀 예전 방문과 특별히 달라진 게 있습니까?
[기자]
예전에 세 차례 방문했고 네 번째인데 지난해 3월에 베이징을 갔었고 5월에 다롄을 갔었고 6월에 다시 베이징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면 열차를 이용을 했는데 열차를 이용한 것 그리고 3박 4일 일정이 된 것, 이것은 3월과 굉장히 똑같습니다.
그다음에 외교, 안보 분야 참모로 구성이 됐다, 수행단이. 그렇게 된 것은 5월에 다롄에 갔을 때와 거의 똑같다. 이렇게 봐야 되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여행 일정이 진행이 되는 와중에 그 여행 일정을 확인해 주는 이런 보도의 특성은 지난해 6월과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봐서 남북 정상회담이라든가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서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하는 이런 차원이라는 점에서는 1, 2, 3, 4 모두 똑같습니다, 공통점입니다.
그리고 2018년 상반기처럼 또 정상외교가 잇따라서 벌어지는 상황이 이제 벌어질 것이고 그것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동시에 한반도 정세 격변이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확인이 되는 그런 점이 좀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점이 되겠습니다.
내용과 형식 면에서 이번의 방중과 지난번들의 어떤 방중들과 비교해서 조금씩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이런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번에 6월 방중 때는 전용기를 이용했는데 이번에 특별열차를 이용했거든요.
[기자]
아까 박희천 특파원의 보도 내용도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공연단의 규모가 굉장히 커서 비행기로 하기보다는 열차가 더 유리하겠다, 그렇게 한다면 이유가 좀 될 텐데 그것보다는 오히려 지금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조급해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가 있는 게 아닌가. 자신감이 좀 표출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좀 해 볼 수가 있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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