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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등과 북미자유무역 협정, 나프타 재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주 영국 메이 총리와 첫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워싱턴을 찾는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와 만납니다.
취임 일주일 만의 첫 정상회담 상대로 미국 최고의 우방을 선택한 겁니다.
[숀 스파이서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금요일 (27일) 워싱턴을 방문하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첫 해외 정상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영국의 유럽연합탈퇴, 브렉시트 뒤 무역협정과 대 테러,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 총리가 추진해 온 '브렉시트'를 공개 지지해왔습니다.
또 세계화로 소외된 노동자들의 지지가 트럼프 당선의 동력이었던 만큼 두 정상의 정책 기조는 통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하지만 나토의 역할론을 둘러싸고 의견 차이도 예상됩니다.
[테레사 메이 / 영국 총리 :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듯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ATO는 유럽은 물론 NATO 동맹국 모두의 이익을 방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에는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무역 통상 문제와 이민자 차단을 위한 국경 장벽 건설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을 공언한 만큼 통상 현안 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어 캐나다 총리와도 만나는 등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건 트럼프 대통령, '미국 우선주의' 외교가 어떤 결과를 나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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