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버스에서 잠자던 가족이 가스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전남 고흥군에 있는 휴게소에 주차된 버스에서 60살 A 씨 등 5명이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78살 B 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난방을 위해 버스 밑 짐칸에서 발전기를 돌렸는데, 여기서 나온 일산화탄소가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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