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쟁 대신 민생" vs 野 "상임위 소집 촉구" / YTN

2019-01-04 46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두고 야당은 사실 확인을 위해 서둘러 국회 상임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정쟁을 위한 상임위를 열 수 없다며 대신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인데요. 민주당은 폭로 내용 자체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분위기이군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이번 폭로의 내용을 두고 왜 문제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 청와대와 기재부가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없는 데다 결국 기재부의 방침 대로 정책이 진행됐지 않느냐는 겁니다.

야권에서 주장하는 국회 상임위에 대해서도 민생 법안을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임하겠지만, 정쟁을 위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민주당은 민생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현장을 자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당정협의를 통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게 중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경제 역동성을 살리려면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규제 혁신을 위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기술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혁신 기업, 기업가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당내 민생경제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민생 활력을 높이기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공세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것 같은데요.

야당의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국당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도 여러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블랙리스트 의혹에 더해 기재부 관련 의혹까지 최근 이어진 각종 사안에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런 사태들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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