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화기 관제 레이더를 겨냥한 것은 위험한 행위로 재발 방지책을 확실히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TV 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한국 측이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화기 관제 레이더의 조사는 위험한 행위로, 재발 방지책을 확실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아베 총리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산케이신문과 닛폰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춘대담에서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동원 판결과 관련해 국가 리더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모두가 만든 룰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자신만의 것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국제사회는 경제성장이 가능하지 않고, 안보 면에서도 불안정하게 되며 나아가 자국에도 큰 마이너스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의 룰을 서로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은 하나의 큰 변화였다며 이 기회를 포착해 나 자신이 북한의 김 위원장과 마주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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