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앙숙' 민주당 워런, 차기 대선 출마 선언 / YTN

2018-12-31 1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앙숙'인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이 2020년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영상에서 "미국의 중산층이 공격받고 있다"며 2020년 대선 예비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대표적인 진보 세력입니다.

특히 당시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인종 여성 차별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맞서 워런 의원을 원주민을 비하하는 '포카혼타스'라고 조롱하며 대립해왔습니다.

워런 의원이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군 가운데 사실상 첫 출마 선언을 하고 나서면서 새해 대선 레이스도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이 대선 출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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