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조국 내일 국회 출석...여야 '불꽃공방' 예고 / YTN

2018-12-30 4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합니다. 특히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나오는 건 12년 만에 처음인데요. 여야는 김태우 수사관이 폭로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명지대 김형준 교수,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국회 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먼저 김정은 위원장 친서 내용 짧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에게 전해진 친서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고 청와대가 밝혔는데요.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김정은 위원장은 내년에도 남북 두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 답방이 무산돼서 아쉬워한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제 새해를 이틀 앞두고 전해진 연말 인사인데 두 분 친서 어떻게 보셨는지 한 분씩 여쭤볼게요.

[최진봉]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이 무산된 이후에 우리 국민들도 상당히 궁금해하기도 했고 또 야당에서는 상당히 비판적인 논조로 비평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에게 어느 정도 힘을 실어주는 의미가 있다고 봐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첫째는 그거 아니겠습니까? 남북 정상회담에서 본인이 가까운 시일 내에 답방하겠다고 의견을 했는데 지키지 못해서 아쉬움을 표현했고 두 번째는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서울을 하겠다고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는 점은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부분에 일정 부분 힘을 실어준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북미 관계가 사실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방문이 무산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는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는 부분을 강조했다.

왜냐하면 오늘 친서에 보면 그런 이야기들이 있거든요. 남북관계가 이렇게 군사적 긴장관계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3023004440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