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해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A4 2장 분량의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올해 세 번씩이나 만나 우리 민족을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한 남북 정상의 조처를 평가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또, 올해 서울 방문이 무산된 것을 아쉬워하며 앞으로 상황을 보며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해에도 문 대통령과 자주 만나 한반도 평화와 번영 논의를 진척시키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친서가 인편으로 전달됐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방식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친서가 도착했으니 문 대통령도 조만간 답장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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