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가 일어난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안에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어제 오전 발전소 하청 노동자들이 태안화력 앞에서 '죽음의 외주화 중단' 기자회견을 연 뒤 발전소 안에 있는 식당 앞에 고인의 분향소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 사망 뒤 전국 곳곳에 분향소가 생겼는데 사고가 난 발전소 안에 차려진 것은 16일 만의 일입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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