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노동계가 불이익을 본다는 주장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약정 주휴수당은 적용 기업도 많지 않고, 기준도 합리적이지 않아 제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법정 주휴수당은 새로 바뀌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불이익이 있다는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노동계와 대화를 더 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시장의 수용성과 기업주의 지급 여력, 그리고 경제 영향을 잘 고려할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글로벌 증시 폭락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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