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정기 고려대 약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먹은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면서 며칠째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타미플루와 사고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일단 복용에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그렇다고 안 먹을 수는 없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과 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타미플루 항바이러스제입니다. 그러니까 독감,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에 걸렸을 때 먹게 되는 약인데 이 타미플루가 어떤 약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타미플루는 현재 독감 치료제가 여러 개가 나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독감 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 안에 들어가서 증식한 다음에 밖으로 나갈 때 이를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 독감 치료제입니다.
그러니까 바이러스에 드는 약. 보통 감기라면 세균성이 있고 바이러스성이 있는데 바이러스인 독감에 의한 경우 이 약을 처방받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네.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 유가족들의 주장은 타미플루 먹고 나서 환각증세가 있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죠?
[인터뷰]
실제로 대표적으로 타미플루의 부작용은 메스꺼움이라든가 구토, 설사, 두통, 숙면 방해 등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고요.
드물게는 피부발진이라든가 가려움 그리고 혀, 목이라든가 얼굴 등 붓는 증상, 일종의 알레르기 증상인데요.
이러한 증상과 더불어서 현기증이라든가 호흡곤란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반적인 증상들 이외에도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신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게 기분 변화라든가 불안 또는 정신적인 혼란 아니면 착란 증상, 행동장애, 발작. 심각한 경우는 발작도 일으킬 수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지금 타미플루의 부작용이다, 정말 이렇게 연관성이 증명됐는지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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