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잠시 뒤 회동...유치원 법 등 논의 / YTN

2018-12-24 22

여야가 합의한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각종 현안을 놓고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잠시 뒤 국회에서 만날 예정인데요,

유치원 법을 비롯한 법안 처리와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 공공부문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쟁점이 많은데 원내대표들이 회동에서 어떤 얘기들을 나눌까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원내대표는 잠시 뒤 11시에 만날 예정입니다.

일단 민주당 입장에서는 패스트트랙까지 거론했던 만큼 유치원 법 처리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치원 법은 여러 차례 회의에도 사립유치원의 단일 회계 도입과 지원금 부당 사용 형사처벌 조항 등을 두고 의견이 갈려 소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최근 불거진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소집을 주장할 전망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여야 합의 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함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 근로자 김용균 씨 사망을 계기로 촉발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 계획서에 담을 범위를 놓고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동을 마친 뒤에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는 잠시 뒤 오전 10시에 회의를 열고 김용균법으로도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심의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사흘 뒤인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위험 작업의 도급 제한, 원청의 책임 강화 등 크게 4가지인데요, 여야 간 일부 의견 접근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고 김용균 씨 유가족은 조금 전 국회를 방문했는데요,

여야 지도부를 만나 개정안 통과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린 자유한국당은 연일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민간인인 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호 센터장을 청와대 특감반이 사찰했다며 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24094226222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