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 해변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16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의 수토포 누그로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어젯밤 순다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16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745명, 실종자는 3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수토포 대변인은 피해 상황이 확인되면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는 전원이 현지인이고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쓰나미에 놀라서 안전지대로 피신한 것 외에 한국인 피해사례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쓰나미 원인으로는 순다해협에 있는 작은 화산섬인 아낙 크라카타우의 분화의 영향을 받아 해저 산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2317152326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