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26일 열기로 한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이 대북제재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미국의 북핵 실무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또, 남북 간 유해발굴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면서 북한 동포 타미플루 제공도 해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어 한미는 지금부터 내년 초까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시기라는데 뜻을 함께했다며 미국과 북한의 실무협상이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정부가 지난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국제기구 공여를 결정했지만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800만 달러와 관련해서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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