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구체적 이행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상세 규정이 진통 끝에 채택됐습니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90여 개 참가국 대표들은 현지 시각으로 15일 밤 마라톤협상 끝에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상세 규정 채택에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파리협정은 교토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채택된 것으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에 비해 1.5에서 2도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주에 걸쳐 열린 이번 총회는 파리협정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규정집을 만들기 위한 회의로, 탄소배출 감축량 산정 방식 등을 놓고 합의에 진통을 겪어왔습니다.
AP통신은 이날 채택된 최종 합의에, 각 나라가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안 이행을 보고하는 방식과 재원 조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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