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조사를 받은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이 검찰에 불만을 보이며 조서 날인을 거부했습니다.
윤장현 전 시장은 오늘 새벽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조사와 수사 과정이 불공정해 조서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시장은 "사기꾼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은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검찰이 이미 답을 내려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시장 측은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수사가 시작된 뒤 사기꾼이 보낸 문자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기꾼의 메시지에는 '시장님은 저에게 속아 돈을 줬다', '검경이 시장님과 저를 공범으로 보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윤 전 시장 측은 검찰의 기소 여부를 본 뒤 재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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