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당장 별도의 징계를 하지 않는 대신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원권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 논의 결과 이 지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해찬 대표도 당원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는 이 지사의 뜻을 존중한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이 지사의 뜻을 수용하자는 최고위원들 사이의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단결해 분열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재판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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