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의 경제 정책에 항의하는 '노란 조끼' 시위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위에서 분출된 요구들을 대폭 수용하면서도, 축소한 부유세는 원상 복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을 정부에 요청합니다. 내년부터는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월 100유로 인상될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적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대화와 상호 존중, 노력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조수현[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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