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선거제 개혁" 총력...단식에 장외 여론전까지 / YTN

2018-12-09 17

야 3당은 휴일인 오늘도 단식과 장외 여론전을 벌이며 선거제도 개혁 관철을 위해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꽉 막힌 연말 정국이 언제 풀릴지는 미지수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단식 투쟁 4일 차인데,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야 3당 대표는 휴일인 오늘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나서야 한다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거대 양 당이 자신이 단식하는 뜻을 잘 알 것이라면서 합의가 있을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저는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글쎄, 제가 단식하는 뜻을 알 테니까 당사자들이 생각을 하든지 안 하든지 하겠죠.]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원내대표가 만나서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해야 한다며, 임시국회에서 기본 방향을 합의하고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 대통령 공약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국회의원 밥그릇으로 치부하며 공약을 난도질하고 있습니다. 비상 상황에서 비상한 결단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서 오후 1시 반쯤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농성장을 찾아 대표성과 비례성을 살려야 한다며 연말까지 기다려 보자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선거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청년의 미래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 비정규직 말고는 일자리가 없는 일자리의 고통, 결혼, 출산, 연애할 수 없는 3무, 5무 20~30대 좌절, 그 해법은 선거제도 개혁에 있습니다.]

야 3당은 이번 달 안에 임시국회를 열어 논의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모레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일정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설까지 나오면서 대응책을 논의 중입니다.


선거제도 개혁뿐 아니라 이른바 국회의원 세비 '셀프 인상'에 유치원 3법 논란까지 쟁점이 아직 많군요?

[기자]
일단 이번 예산에 국회의원 연봉 인상분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

내년 국회의원 연봉은 기존 1억290만 원에서 1억472만 원으로 182만 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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