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잇따르고 해상에서도 선박 충돌 / YTN

2018-12-08 42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주말, 전국 곳곳에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해상에서는 대형 선박과 소형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오태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차량 3대 부딪혀 택시기사 등 3명 부상

택시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앞쪽 승용차는 뒷부분과 앞부분이 모두 찌그러졌습니다.

차량 석 대가 부딪힌 건 오전 7시 50분쯤.

이 사고로 50대 택시기사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승용차가 전력공급장치 들이받아…천200여 가구 정전

승용차가 화단과 한국전력 시설물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7살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전력공급장치인 개폐기가 손상돼 사고 현장 인근 천2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 원유 운반선과 어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앞부분이 부서진 어선 한 척이 바다 위에 떠 있습니다.

어선은 해경의 호위를 받으며 항구로 향합니다.

조업을 나가던 48t급 어선과 8만3천t급 원유 운반선이 부딪친 건 오전 9시 20분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두 선박 모두 음주 검사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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