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새벽, 부산 북항에서 2만 톤급 컨테이너 선박이 방파제에 충돌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새벽 2시 5분쯤 부산 북항에서 국내 해운회사 소속의 2만 톤급 컨테이너 선박이 방파제에 충돌해 예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에 타고 있는 승조원은 모두 18명으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북항에는 안개가 심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고 여파로 북항을 오가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며, 사고 선박은 안전 해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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