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종원 씨 비판과 음식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논란이 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YTN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백종원 씨 언급을 피하지 않겠다며, 일부 누리꾼들의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YTN 뉴스Q에 출연한 황교익 씨는 먼저 백종원 씨 식당에 자신이 사인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황교익 / YTN 뉴스Q 출연 : 제가 백종원 씨 식당에 사인을 해놨다는 게 뉴스로 떴기에…. 저는 그 식당을 가본 적도 없다. 그리고 사인도 잘 안 한다.]
그러면서 백종원 씨와는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황교익 / YTN 뉴스Q 출연 : (혹시 백종원 씨하고 연락해 보신 적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없습니다. 친분도 없고요. 전화 통화한 적도 없고요. 각각 하는 일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음식 프로그램 비평이 본업인 만큼, 앞으로도 백종원 씨 언급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익 / YTN 뉴스Q 출연 : 저는 음식과 관련된 여러 일을 글로 쓰고 말을 하거든요. 백종원 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그걸 피할 일은 아니죠.]
최근 개인방송을 시작한 유튜브 계정이 일부 누리꾼의 신고로 정지됐던 것에 대해선, 형법에 의해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황교익 / YTN 뉴스Q 출연 : 허위사실로 신고를 한 거잖아요. 제작사 입장에서는 업무방해를 받은 거거든요. 형법에 의해서 처벌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얼마든지 허용한다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황교익 / YTN 뉴스Q 출연 : 제 이야기가 불편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여기저기에 그 불편함을 표현해도 괜찮아요. 날조된 정보가 아니면 누구든지 누려야 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거죠.]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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