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 등 잇따른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잇따르자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라고 조국 민정수석에게 밝혔는데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젯밤 귀국 직후에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보고 내용은 이른바 특별감찰반 사건의 그동안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민정수석에게 청와대 안팎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검 감찰본부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번 사건의 성격에 대해 국민이 올바르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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