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석 거취, 김정은 답방을 바라보는 정치권 시각은? / YTN

2018-12-05 522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 오늘 오전 바로 청와대 특감반 비위 논란과 관련해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 관리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국 수석의 거취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서 현안이 산적한 상황인데요. 정치권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모시고 각각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어젯밤에 귀국했는데 국내 현안이 지금 만만치가 않습니다. 조금 전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발표를 했는데요. 특감반 문제,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관리 체계를 마련하라, 이런 지시를 했는데 조국 수석에게 직접 지시를 했거든요. 이렇게 보면 일단 재신임하겠다 이런 의지라고 봐야 합니까?

[전재수]
아마 그렇게 될 걸로 보고요. 그리고 아마 이번 일로 청와대에 새로운 기품과 기강을 세우는 그런 계기로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수석을 문책한다든지 경질을 한다든지 그렇게 해가지고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국정운영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간단치 않은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 이번 일을 통해서 새로운 청와대 기품과 기강을 마련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성일종 의원님은?

[성일종]
민정이라고 하는 게 백성의 뜻을 헤아리고 백성의 뜻을 받들겠다고 해서 이게 민정입니다. 이게 정사 정자의 정자가 아니고요. 지금 1년 6개월 정도 정부가 지났는데 그동안 장관이 낙마한 분이 일곱 분이세요. 박근혜 대통령 4년 동안 낙마한 분이 8분입니다.

지금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민정이라는 것은 두 가지 수행한다고 보는데 첫 번째 국민을 대표해서 일할 장관들의 등용 과정의 절차에 정당성을 확보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일곱 분 정도가 낙마하고 또 국회 의견을,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일곱 분 정도를 그냥 강행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데 문제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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