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대통령,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에게 핵 폐기 경험 보유국이면서 내년도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남아공이 북한을 설득하고 비핵화로 이끄는 데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뤼테 네덜란드 총리에게는 UN 대북제재위 의장국으로 우리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해 준 데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모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지지를 약속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또,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한국 기업 직원들에 대한 비자 발급 기간을 일반적인 발령 기간인 5년으로 맞춰달라는 문 대통령의 요청에 즉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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