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역 담판을 앞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스페인 국빈방문으로 외교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 주석이 어제(27일) 마드리드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방문에 들어갔으며 펠리페 6세 국왕의 환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이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스페인을 방문한 것은 경제난에 시달리는 스페인에 선물 공세를 펴 미국에 맞설 유럽의 우군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왕차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중국과 스페인이 제3자 시장 진출과 무역, 관세, 문화,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국가주석의 스페인 방문은 13년 만이라며 '일대일로' 사업이 유럽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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