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서울에서 노동자, 농민, 빈민단체 회원 수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 등 50여 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민중공동행동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공약을 지키지 않고 개혁에 역주행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전국민중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민중공동행동은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 노조 할 권리 보장, 강제 철거 중단,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무상교육 확대 등 10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주최 측은 전국민중대회에 최소 2만5천 명이 집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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