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권 시절 대표적인 인권 유린 사례로 꼽히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문무일 검찰총장이 직접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검찰이 외압에 굴복했다는 과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무일 / 검찰총장 : 과거 정부가 법률의 근거 없이 내부 훈령을 만들고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국가 공권력을 동원하여 국민을 형제복지원 수용시설에 감금하였습니다. 검찰이 외압에 굴복하여 수사를 조기에 종결하고 말았다는 과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피해 사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못하고 현재까지 유지되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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