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서 오늘 5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국합니다. 순방 기강 여섯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어서 향후 북핵 외교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 올해 마지막 해외 순방길에 오릅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지 짧게 정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조한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집권 2년차이죠. 2년차. 그러면 결국 아시아권, 그다음에 미국 그다음에 유럽. 이번에 남아메리카까지 하면 정말로 한 바퀴 도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순방외교의 한 순배를 마무리한다, 이런 의미가 있고요.
그러나 역시 뭐니 뭐니 해도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물론 다양한 목적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목적도 있고. 그러나 핵심적으로 지금 주목이 되는 관전 포인트는 결국 트럼프과의 여섯 번째 한미 정상회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결국 지금 올해 숨가쁘게 지금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이 진행돼왔잖아요.
벌써 일곱 번째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3번, 북미 한 번, 북중 세 번. 그러면 4월 27일부터 9월 18일, 20일날 마지막 일곱 번째 정상회담이 끝났는데 한 6개월 사이에 7번 소화했거든요.
그런데 9월, 10월, 11월 지금 거의 다 가는데 지금 큰 흐름이 없어요. 또 6.12 북미 정상회담 때 매우 빠른 속도로 비핵화 진전이 될 것처럼 예상이 됐는데 친서도 오고가고 고위급회담도 있고 그랬지만 사실 괄시적인 성과는 도출이 안 되고 있거든요.
보면 사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큰 틀에서는 흘러가지만 또 비핵화라는 목표에는 합의했지만 지금 어느 정도 교착 국면이고 조금 더 내려가보면 문제가 양측의 입장이 크거든요, 차이가. 그러니까 북미 2차 정상회담도 내년으로 순연이 된 거고 또 남북 정상회담 연내 성사도 지금 물음표가 떠오르는 그런 상황이 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올해 두 차례 위기가 있었죠. 5월달에 6.12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이 연기했을 때. 또 5.16 정상회담으로 풀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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