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 안에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의장은 법정 시한인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예산 소위에서 심사가 다 안 끝나 기한 내 통과가 사실상 어려운데 휴일에 본회의를 소집하기는 어렵다며 난색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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