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남부의 유적도시 룩소르에서 새로 발굴된 3천여 년 전 고대 무덤이 공개됐습니다.
발굴 당국은 룩소르의 서쪽에 있는 아사시프에서 발굴된 이 무덤이 이집트 신왕국인 람세스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미라 2개와 가면, 조각상 등 유물 1천여 개를 공개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수도였던 룩소르는 파라오들의 무덤이 몰려있는 '왕가의 계곡'과 카르나크신전, 룩소르 신전 등으로 유명합니다.
이집트 당국은 앞서 지난 10일 카이로 남부 사카라 유적지에서 고대 무덤 7개를 새로 발굴했다고 발표하는 등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고 새로운 유물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집트는 2011년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른바 '아랍의 봄' 이후 정치적 혼란과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이집트를 찾은 외국인은 약 5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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