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에서 경찰관 흉기 피습...범인 "신은 위대하다" / YTN

2018-11-20 37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도심에서 현지시각 20일 경찰관이 괴한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브뤼셀 경찰 대변인은 오전 5시 30분쯤 브뤼셀 시내 경찰서 건물 앞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한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다른 경찰관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범행을 저지른 뒤 '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친 점으로 미뤄 테러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벨기에 방문 도중 발생했습니다.

앞서 브뤼셀에서는 지난 2016년 3월 22일 브뤼셀 공항과 브뤼셀 시내 말벡 지하철역에서 연쇄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지난 5월엔 제3의 도시인 벨기에 남부 리에주에서 투옥생활 중 극단주의에 물든 수감자가 외출 나온 틈을 이용해 흉기 테러 공격을 저질러 경찰관 2명과 행인 1명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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