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자신에게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라고 공개 경고한 손학규 대표에게 거꾸로 정체성을 밝히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은 반문재인이라며 손 대표는 반문인지, 친문인지, 야당인지, 여당인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자유한국당 입당설이 불거진 이 의원은 정부의 경제 무능과 안보 불안을 견제하려면 창조적 파괴를 통한 보수 새 판짜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치인 개개인이 사는 것보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정치질서에 대한 희망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언주 / 바른미래당 의원 : 손 대표께서는 반문입니까, 친문입니까? 야당입니까, 여당입니까? 새 판을 짜야 합니다, 새 판을! 자유한국당이 지금 상태에서는 국민에게 너무나 실망을 많이 안겨주고 있어서 대단한 창조적 파괴가 없이는 이대로 과연 되겠는가…. (국민은) 새로운 정치질서 형성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깥에도 그런 희망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그런 분들과 함께할 생각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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