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 투톱 교체 키워드는 '원팀' / YTN

2018-11-10 27

■ 진행 : 유석현 앵커
■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용남 前 새누리당 의원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이 동시에 교체됐습니다.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고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임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근택 민주당 부대변인 또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청와대가 새로운 경제팀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화면을 먼저 보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기조의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대통령이 지난 시정연설에 제시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두 분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3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사회수석과 국무조정실장으로 지금까지 정무적 판단과 정책조율을 성공적으로 해온 만큼 일을 만들고 되게 하는 원팀으로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인사는 포용국가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고 두 사람이 정부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호흡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정부 철학에 맞춰 일을 할 것이다, 이런 얘기 같아요.

[인터뷰]
지금 그만두게 된 김동연 부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과는 조금 맞지 않는 이야기들을 국회 답변을 통해서나 간간이 해 왔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만한 사람을 골랐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흔히 우스갯소리로 공무원은 영원이 없다고 얘기하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영혼이 있는 공무원은 필요 없다는 것은 이번 김동연 부총리의 경질로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좀 다른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전에 보면 아마 김동연 부총리 같은 경우에는 관료 출신이었고요. 장하성 정책실장 같은 경우는 교수 출신이지 않습니까? 어찌 보면 정치를 별로 해 본 분이 아니에요, 실제로. 그런데 지금 새로 바뀌는 분들 보면 관료 출신도 있지만 정치라든지 환경부 차관도 했었고요.

어찌 보면 손발을 많이 맞춰본 분들이거든요. 지금 문재인 정부 3년차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마는 본격적인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그걸 시행하는 건 제대로 못 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본다고 그러면 이제 분위기를 전환해서 어쨌든 포용국가라는 틀로 세 가지 경제 정책을 묶어서 추진할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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