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의 결과가 화제입니다.
'처음', '사상 첫' 이런 수식어를 단 당선자들이 많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화면 보시죠.
얼마 전 마무리 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이변을 몰고 온 주인공들입니다.
먼저 첫 "흑인 여성" 하원의원 당선자입니다.
'아야나 프레슬리'.
여태 흑인 의원, 여성 의원 모두 있었지만, 흑인이자 여성인 후보가 당선된 것이 이번이 처음인 겁니다.
이번에는 "무슬림" 최초 하원의원 당선자들입니다.
두 명이 동시에 타이틀을 나눠 갖게 됐는데요.
소말리아계 여성인 '일한 오마르'는 무슬림인 동시에 첫 난민 출신이어서 당선 직후 많은 케냐 주민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있죠. 소말리아계에 이어 팔레스타인계 무슬림 여성 '라시다 탈리브'.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두 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으로 살아왔는데요.
이젠 미시간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여태까지는 "여성 원주민" 출신도 없었는데 두 하원의원 당선자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캔자스주에서 '샤리스 데이비스' 뉴맥시코주에서 '뎁 하얼랜드'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사람은 최초의 "동성애자" 주지사 당선자입니다.
콜로라도 주지사가 된 '재러드 폴리스'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고도 선거에서 이긴 건 처음입니다.
최초라는 단어가 참 많이 나오죠?
사회 소수자들은, 이제 자신을 대변해줄 리더를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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