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정혜민 목사, 배상훈 서" /> ■ 출연 : 정혜민 목사, 배상훈 서"/>

청년부 목사, 미성년자 신도에 성폭력 의혹..."피해자 26명" / YTN

2018-11-07 67

■ 진행 :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정혜민 목사,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


교회 목사가 여성 신도를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오늘 하루종일 그루밍 성폭력이라는 이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피해자들이 대부분 미성년자들이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엿볼 수 있는데요. 경찰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안을 다루기 위해서 해당 교회 측에도 저희가 수차례 연락을 취해 봤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혹시 방송 후에 해당 교회 측에서 언제라도 입장을 전할 것이 있을 경우 저희 나이트포커스 제작진에게 꼭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이 사안 피해자 측 입장을 알리기 위해 나온 정혜민 목사 그리고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학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시 피해자 측의 나이 기껏해야 13살, 14살이었다고 합니다. 주제어 보시죠. 먼저 피해자 측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계시는 목사님.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먼저 짧게 요약해서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약 10여 년 전부터 한 부서의 사역자였던 본 해당 측 목사가 수없이 많은 여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으켰던 그루밍 성범죄의 사건입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지금도 아마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들이 훨씬 더 많이 있을 거고요. 지금 이제 저희와 뜻을 합쳐서 또 이렇게 본인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아이들은 한 4명 정도 되는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당시 나이는 10대였습니까?

[인터뷰]
네. 10대였고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미성년 때부터 해당 측 목사와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한 가지만 더 여쭤보자면 오늘 이렇게 방송에도 나오셨지만 이 사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계신데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인터뷰]
실은 저희가 교회 안에서, 교단 안에서 이것을 좀 건강하게 자정작용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여의치 않았고요.

그래서 아이들도 법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또 법적으로 처벌을 하려고 했었으나 이게 현행법상 실질적으로 법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됐고요.

그래서 큰 용기를 내서 아이들이 기자회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통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10722533125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