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수위가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경찰 조사 뒤 출석하겠다는 이 의원 요청을 수용해 오는 14일 다시 회의를 진행해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을 언론에 공개된 사건 경위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서 경찰에 나가서 진술하겠다고 연기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평화당과 별도로 오는 15일쯤 전체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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